강아지 이갈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를 키우는 분들이라면 강아지 이갈이에 대해서 고민이 많으실것 같습니다. 저도 강아지 이갈이 때문에 쇼파 및 침대부분을 물어 뜯어 놓아서 고민한적이 많이 있었습니다.강아지 이갈이에 대해서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강아지 이갈이 시기
강아지의 이갈이는 생후 3개월에서 8개월 사이에 주로 진행됩니다. 이때 28개의 유치가 빠지고 42개의 영구치가 자라면서, 앞니부터 시작해 송곳니, 작은 어금니, 큰 어금니 순으로 치아 교체가 진행됩니다. 보통 앞니는 생후 3~4개월, 송곳니는 4~6개월, 작은 어금니는 4~7개월, 큰 어금니는 5~8개월에 교환이 완료됩니다.
강아지의 성장 속도나 견종, 건강 상태에 따라 이 시기는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보호자는 개별 상황을 주의 깊게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갈이 시기에는 잇몸이 근질거리거나 약간의 통증이 동반되기 때문에 강아지가 무엇이든 입에 넣고 씹으려는 행동이 잦아집니다. 이럴 때 집안의 가구, 전선, 신발 등 다양한 물건을 물어뜯는 문제 행동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미리 대비가 필요합니다.
강아지 이갈이 장난감
이갈이 시기의 강아지는 씹는 욕구가 강해집니다. 이를 건강하게 해소시켜주면서 집안 물건의 손상을 막으려면 전용 이갈이 장난감을 준비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으로 로프 장난감, 고무(라텍스) 장난감, 우드스틱 등이 많이 사용됩니다. 로프 장난감은 내구성이 뛰어나 오래 사용할 수 있으며, 강아지가 물고 놀면서 치아 사이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고무 장난감은 적당한 탄력과 단단함이 있어 잇몸 마사지 효과와 더불어 안전성이 높습니다. 인기 있는 제품으로 KONG 토이, 면 로프 장난감, 천연 나무를 가공한 우드스틱이 있습니다. 다만, 우드스틱은 실제 나무를 가공한 제품이므로 파편이 입 안에 남지 않도록 보호자가 옆에서 사용을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난감은 강아지의 크기, 턱 힘, 성격에 맞게 고르는 것이 중요하며, 오염되면 세척하거나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세균으로 인한 구강 문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이갈이 간식
이갈이 시기에는 간식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단단하고 오래 씹을 수 있는 간식은 강아지가 잇몸의 간지러움을 해소하고 스트레스도 풀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대표적인 이갈이 간식은 불리스틱(소 우신을 건조한 간식), 천연 개껌, 약간 단단하게 썬 당근 등입니다. 불리스틱은 단단함 때문에 오래 씹을 수 있고, 자연스러운 치석 제거에도 효과적입니다.
단, 너무 딱딱한 경우 부러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개껌이나 불리스틱 역시 급여 시 보호자가 충분히 지켜보고 안전 사고가 없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당근 등의 천연식품을 이용하면 칼로리를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고, 영양 보충도 할 수 있습니다. 단, 이갈이 용 간식은 아이의 치아와 턱 건강 상태를 고려해 적절히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갈이 시기에는 올바른 장난감과 간식 선택, 그리고 적절한 훈육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사람 손이나 위험한 물건을 씹지 않도록 습관을 바로 잡고, 모든 과정에서 보호자의 세심한 관찰과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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