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캐디 조선족 및 고려인도 취업 가능?

 

내년 2023년 1월 1일부터 조선족과 고려인 등 7개국의 방문취업 동포(H-2 비자 소지자) 캐디를 골프장에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중국의 조선족과 옛 소련의 6개 국가(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출신의 고려인 외국 국적 동포를 말합니다. 

 

 

골프를 치는 인구가 많아지면서 캐디 수급 불균형 해소와 캐디피 인하가 기대되며  또한 골프장들이 캐디 관리의 어려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골프장 캐디

 

코로나 팬데믹으로 최근 3년간 골프장을 찾는 골퍼들이 급증하면서 골프장들은 캐디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캐디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캐디피는 3년 전만 해도 평균 11만 원에서 14만 원으로 올라 골퍼들은 골프장을 비난하여 왔습니다. 현재의 캐디피는 15만 원 가령된다고 합니다. 

 

 

골프장들은 그동안 정부에 '취업비자를 가진 동포들의 캐디 진입의 길을 열어달라'라는 요구를 해왔으며 길이 막히자 대체재로 지자체와 협약을 맺어 탈북자와 혼인으로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동포들을 상대로 캐디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자체적으로 캐디를 수급하여 왔습니다. 

 

 

 

우려가 되는 것이 캐디직은 연봉이 평균적으로 4천~5천만 원 수준의 업종인데 중국교포 등이 대거 캐디직으로 몰려들면서 국내 기존 캐디들의 일자리가 줄어드는 부작용도 나타날 우려도 있습니다. 

 

 

골프업계의 관계자 들은 캐디는 코스를 읽는 등 숙련도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곧바로 캐디피가 인하되지는 않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호재가 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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