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연합뉴스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확진자가 얼마나 더 나올지 정말로 두려운 상황입니다. 

 

800여명을 검사를 했는데 4분의 1이 확진이 되었고, 아직 3천명이 넘게 남았습니다. 

 

자가격리는 커녕 광화문 한복판에서 마스크도 팽개치고 무대에 오른 전광훈 목사에 대해, 검찰이 '보석을 취소하고 다시 구치소로 보내 달라'고 법원에 청구했습니다.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는 자가격리 대상이었지만 서울 광화문 집회 연단에 올랐습니다.

턱에 걸쳤던 마스크는 아예 벗어버립니다.

[전광훈/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지난 15일)]
"아까 오후에 보니까 구청에서 우리 교회를 찾아와서 전광훈 목사를 격리대상으로 정했다고 통보를 했습니다, 이놈들이…"

서울시가 자가격리를 당부한 4천여 명의 신도들 중 일부도 집회에 참석했고, 교회 관계자는 코로나19 검사를 만류하기도 했습니다.

[사랑제일교회 관계자]
"그럼 확진 판정받으면 어떻게 하려고? 확진자라고…(보건소에) 가지마요."

어제 낮 12시 기준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하루 사이 190명이 늘어 249명을 기록했습니다.

검사를 받은 8백여 명 중 목회자를 포함해 무려 25%가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아직 3천여 명이 더 검사를 받아야 해 확진자가 폭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방영당국과 서울시는 전 목사와 사랑제일교회 관계자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손영래/보건복지부 대변인]
"전광훈 담임 목사가 첫째, 자가격리 조치를위반하고, 역학조사를 방해하는 등의 위법 행위를 하여…"

사랑제일교회는 지난 13일부터 폐쇄된 상태인데, 서울시는 교회 방문자 명단 확보에 나섰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교회 관계자와 취재진 간에 충돌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야이, XX한 XX야!"

"전광훈 목사의 보석을 취소하고 재수감해달라"고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 청원에는 10만 명이 넘게 동의했습니다.

전 목사는 광화문 집회 등에서 특정 정당 지지를 호소한 혐의로 지난 3월 구속기소 됐다가 "위법한 집회나 시위에 참가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지난 4월 풀려났습니다.

검찰은 전 목사가 보석 조건을 위반했다고 보고 법원에 보석 취소를 청구했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today/article/5875912_32531.html

 

'사랑제일교회' 감염률 25%…전광훈 보석 취소 청구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확진자가 얼마나 더 나올지 두려운 상황입니다. 800여 명 검사했는데 4분의 1이 확진됐습니다. 아직 3천 명 넘게 남...

imnews.imbc.com

MBC 뉴스 인용 :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today/article/5875912_325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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