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대장내시경 하지 않고 혈액으로 대장암을 검사한다

 

회사 건강검진 또는 몸이 좋지 않아서 병원에 가서 건강검진을 받게 될 때 제일로 힘든 것이 대장내시경입니다.

 

준비과정도 그렇고 저의 경우는 프로포폴을 맞아도 잠이 들지 않기 때문에 병원 의사 선생님이 그냥 수면마취 없이 내시경을 받으라고 하여 정말로 힘듭니다. 

 

대장내시경
대장내시경

 

대장암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대장내시경 또는 분변잠혈검사를 하는데요. 국내 연구진이 한두방울의 혈액으로 대장암을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여 상용화한다고 합니다. 

 

지인이 대장암에 걸려서 병마와 싸우고 있고 증상을 모르고 있다가 배가 아파서 응급실에 가서야 3기 대장암을 발견을 하였습니다. 대장암의 경우 1기 생존율이 90% 에서 진행이 되면 될수록 생존율이 많이 떨어집니다. 

 

4기의 경우는 5% 미만이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한 암입니다. 

 

 

한국 기초과학 지원 연구원이 혈액을 한두 방울 떨어뜨리면 대장암을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였다고 합니다.

 

연구진이 개발한 바이오센서가 대장암 환자의 혈액에 있는 대장암표지자와 만나면 색이 변하는데 전기로 신호를 증폭시켜 진단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혈액 분석 방법과 비교해 민감도가 10배 이상 높고 초기 대장암도 선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2023년 상용화를 목표로 특이도와 민감도를 90%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합니다. 빨리 상용화가 되어 불편하고 힘든 대장내시경을 혈액으로 심게 검사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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